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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돗물 그대로 마시기엔 여전히 불안…88% “수돗물 그대로 안 마셔”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3-22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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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수돗물 음용률 55.2%…전년보다 2.1%p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에 대해 불신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부의 ‘수돗물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질문에 전체의 88.3%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수돗물을 항상 혹은 자주 그대로 마신다는 응답은 5.3%에 불과했다.

수돗물 음용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 수돗물 음용률은 5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의 53.1%에 비해 오차수준(±0.89%p) 내에서 2.1%p 증가한 것이다.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지 않는 이유로는 ‘물탱크나 낡은 수도관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가 30.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상수원이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28.1%), ‘이물질 및 냄새 때문에’(24.0%) 등의 순이었다.

수돗물 비음용자의 54.9%는 이 같은 수돗물의 문제점이 해결될 경우 향후에 수돗물을 음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55.3%에 비해 0.4%p 감소한 결과이다.

먹는 샘물을 구매해 마시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국내외 유명 업체에서 생산하기 때문(31.9%)이라는 응답과, 생필품이라는 생각 때문에 안전하게 믿을 수 있다(24.4%)는 의견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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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주변 사람들이 생수나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서(9.7%), TV광고 등을 통해 우수한 효능을 알고 있기 때문에(3.5%)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수돗물 음용자의 8.3%는 최근 1년간 수돗물을 마시면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의 과반(59.2%)은 거주지 수돗물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0점 평균 67.1점). 거주지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는 201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는 평가는 59.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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