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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래된 질병 결핵, 새로운 치료제 개발 시급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3-21 1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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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사망률 1위-다제내성 결핵도 1위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매년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발전된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새로 발표한 결핵 보고서를 통해 세계 보건에 심각한 위협인 약제내성 결핵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알렸다.

가장 최근 WHO 결핵 통계로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860만 명이 결핵에 감염되며 이 공기 전염 질병으로 130만 명이 사망했다.

결핵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결핵과 기존 결핵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약제내성 결핵이 확산되고 있다. 매년 약 45만 명이 새로 다제내성 결핵에 감염되며 감염 사례는 사실상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다.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담당 이사 시드니 웡(Sidney Wong)은 “매년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약제내성 결핵 진단을 받지만, 현행 치료법은 이 전염병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경향이다. 더 효과적이며 단기간에 이뤄지는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는 한, 현재 세계가 이 질병을 이겨낼 전망은 암울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약제내성 결핵 치료는 효과가 낮고 비용이 높은 치료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치료가 필요한 환자 5명 중 1명만이 약제내성 결핵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공기로 전염되는 이 질병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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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도 결핵과 다제내성 결핵에서 자유롭지 못해, 인구 10만 명 당 결핵 환자 97명으로 34개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과 사망률 1위, 인구당 다제내성 결핵 환자 비율도 1위다.

일본이 인구 10만 명 당 21명, 미국이 4.1명, OECD 평균이 12.7명인데 비하면 높은 수치다. 2012년에 한국에서 새로 발견된 결핵 환자 수는 약 4만 명, 수퍼 결핵이라고 불리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 수는 12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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