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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건강] 조금만 움직여도 쑤시고 결리는 ‘어깨 통증’
팔을 앞으로, 옆으로 천천히 올렸을 때 통증 있다면 ‘오십견’ 의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3-24 06:22:19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중년층에 접어들면 어깨 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조금만 움직여도 쑤시고 결리는 어깨 때문에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 나이에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한다.

더불어 통증이 심해져 팔을 위로 들어올리기 까지 힘들어 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간혹 이를 가벼운 근육통으로 생각해 무리해서 운동이나 활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경우까지 있다.

◇ 어깨 통증 질환의 종류

신체부위 중 어깨는 운동범위가 가장 넓고 운동량도 많은 편이며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해 다른 부위에 비해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는 편이다. 이는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근육과 힘줄 및 인대 등이 불안정한 구조를 보완해서 안정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깨 통증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충돌증후군 ▲유착성 관절낭염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막과 주위 연부조직에 섬유화가 진행돼 딱딱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충돌증후군은 어깨 근육에 잦은 마찰로 인한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이고 회전근 개 질환이란 통증이 잘 발생하는 관절 중의 하나인 어깨에 발생하는 고유의 병 가운데 성인에게 가장 흔하다고 밝혀진 질환이다.

또한 유착성 관절낭염은 별다른 외상이 없어도 어깨관절 주변의 근육, 인대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로 인해 주위 조직과 유착이 발생돼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관절이 굳게 되는 질환이다.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노화로 인한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 외상이나 골절로 인해 장기간 어깨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 것,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 및 운동 부족 등이 오십견을 유발한다.

만약 자신이 이런 경우라면 앞으로, 옆으로 팔을 천천히 올려보거나 손을 허리 뒤로 넣어 올려본 후 통증으로 올리기 어려울 때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 딱딱하게 굳어버린 어깨 ‘오십견’

증상으로는 주로 어깨 관절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는 동작이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오십견 환자들은 초반에 어깨의 움직임의 이상보다는 통증을 주로 느끼며 이후부터는 어깨의 움직임 제한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해진다.

심한 경우에는 앉거나 서 있을 때 보다 누워 있을 경우에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누워서 쉬거나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더욱 괴롭다.

결국 이런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고 그 부분의 통증은 더욱 심해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어지며 어깨를 움직일 때에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오십견의 말기에 접어들면 통증은 감소한다. 그러나 어깨의 움직임은 모든 방향으로 제한돼 팔을 들어 올리려면 어깨를 움츠려야만 가능하다.

◇ 스트레칭, 운동 등으로 어깨 건강 지켜야

어깨 건강을 지키려면 어깨를 높이 드는 동작과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으로 근력을 키워주고 어깨의 내·외회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관절이 상하기 전에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관절이 이미 굳어 버린 경우에는 우선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운동 방법을 사용해서 관절 운동을 회복시켜야하고 간혹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소염제를 병용하기도 한다.

오십견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 ▲주사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이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치료는 스트레칭 운동치료이다.

운동의 정도는 통증을 견딜 수 있는 범위까지 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스스로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3~5kg정도 무게의 아령이나 물통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수건이나 막대를 잡고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다.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어깨운동에만 치중하기 쉬우나 전신스트레칭과 빨리 걷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 컨디션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원인이 불분명한 오십견의 경우 치료법 또한 마땅치 않지만 평소 온찜질을 자주 하고 따뜻한 물에 자주 몸을 담그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의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물리치료에는 온열치료와 한냉치료, 전기치료 등이 있는데 온열치료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칭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한냉치료는 초기에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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