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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이 찌니 관절까지 욱신욱신 하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3-18 0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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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완화 위해 정상체중 유지하고 운동해야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노모(34·남)씨는 최근 급격히 살이 찌면서 그토록 좋아하던 운동을 오히려 못하게 됐다. 취미인 등산을 한 후 갑자기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낀 후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이제는 계단을 오르거나 심지어는 걷기조차 싫어졌다.

흔히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부르는 골관절염은 주로 관절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관절 안의 연골이 닳으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개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비만이나 관절의 외상, 유전적 소인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주로 무릎 혹은 발목, 고관절과 같은 부위에 많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무릎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끼게 되며 하루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후 무렵부터 통증이 심해지고 퇴행이 심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생기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이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되며 나이에 관계없이 어느 연력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 등에 주로 침범하는데 몸의 양쪽, 즉 여러 개의 관절에서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며 발열과 체중 감소와 같은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으로 주로 20~30대의 젊은 남자에게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으로 류마티스인자가 음성인 ‘혈청 음성 척추관절병증’이라는 질환군에서 흔하게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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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허리나 엉덩이 쪽에 통증이 발생하지만 이후 척추 마디가 굳어지면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더욱 진행되면 척추 전체가 변형돼 목이나 허리가 구부러지며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관절 외에도 ▲눈 ▲위장관계 ▲폐 ▲심장 ▲신장 ▲전립선 등 다른 장기에도 침범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승준 교수는 "관절염에 걸리면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적절한 운동법으로는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 관절 스트레칭, 유연성 운동, 근력 강화운동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절 통증의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해 보행 보조기구, 테이핑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형외과 의사와 처방을 받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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