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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환자,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 가장 '불안'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3-17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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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암 환자들은 진단 직후부터 치료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세암병원은 서울 주요 대학병원의 암 환자와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남성이 88명(44%), 여성이 112명(56%)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18.5%, 40대 31.5%, 50대 35.5%, 60대 11.5%였다.

조사 결과 10명 중 4명(39.4%)이 ‘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까지’ 가장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입원 및 통원 기간’이 27.8%, ‘치료 후 완치 판정까지’가 25.3%로 뒤를 이었다.

보통 암 진단 환자는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의 심리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병원 측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 변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에 시달리며, 특히 초기에 불안감이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암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와 보호자들은 여전히 암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불안은 실제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점차 줄어들기에 암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에 대해 바라는 점은 ‘불안을 해소해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다.

실제 암 환자와 가족들은 가장 가고 싶은 병원으로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배려하는 병원’(133명, 중복선택 가능), ‘자신의 병과 치료 계획 등을 잘 설명해주는 병원’(132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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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측면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암 병원에 바라는 점은 ‘수준 높은 의료진(25.8%)’과 ‘진단 및 치료의 전문성(25.4%)’순이었다. 또 치료 외에 바라는 것은 ‘환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배려(27%)’ 및 ‘충분한 규모와 첨단 시설(23.7%)’이라고 답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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