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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에 더욱 위험한 ‘고혈압’
혈압상승 막기 위해 충분한 수면 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4-03-14 06:36:07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매서운 바람이 불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낮 기온은 제법 따뜻해졌다. 그러나 아직은 한낮과 아침저녁의 온도차가 커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을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나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한다. 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으로 나눠서 읽는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이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본태성 고혈압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며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 인자에는 고혈압의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종영 교수는 “혈압상승은 스트레스와도 관계가 많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를 피하며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고혈압의 합병증이 일어나기 쉽다. 하지만 ▲적절한 약물복용 ▲음식조절 ▲체중감량 ▲금주 ▲금연 ▲소금섭취 제한 ▲운동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건강하게 가을,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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