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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강박장애' 긍정적 사고가 치료에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입력일 : 2014-03-04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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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스트레스, 심리적 압박이 원인으로 작용해
[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

불안과 초조를 동반하는 ‘강박장애’ 환자중 20~30대 젊은층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긍정적 사고가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제춘 교수는 “강박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는 문제 되지 않으나, 그 정도가 심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정신질환 중 하나이며, 치료를 위해 강박사고에 저항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문제가 생기면 약 복용후 치료 받으면 된다’라는 생각이 강박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박장애가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극심한 취업난 스트레스, 결혼 압박, 임신 및 출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강박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누구나 조금씩 갖고 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고집스럽게 지키는 자신만의 습관이 정도가 강해져서 물건 위치가 제자리에 있어야 안심이 된다거나, 손을 자주씻는등의 강박적인 사고가 강박장애를 불러온다.

또한 자신이 떠올리고 싶지 않은 특정한 생각이나,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며, 이로 인해 원하지 않는 생각과 끊임없이 싸우고,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도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을 보며 심한 불안감을 갖게 된다.

강박장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인지적 입장’과 ‘생물학적 입장’으로 분석된다.

인지적 입장 강박장애 원인은 우연히 떠오른 불쾌한 생각에 대해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사고를 억제하고자 하지만 되려 더 빈번하게 떠올린다. 그로 인해 더욱 강하게 자신의 생각을 억제하려고 시도하지만 그 결과 더 자주 불쾌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강박장애로 발전된다.

생물학적 입장에서 보면 뇌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기증이상이 강박장애를 초래 한다. 특히 ‘안와전두엽’에서 ‘기저핵’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의 이상에 있어 신경회로의 손상을 가져와 부적절한 자극에 집착하게 만들어 강박 증상을 지속시킨다.

강박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중요하다. 강박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대부분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다소 과장된
걱정에 몰두하며, 강박적 행동을 통해 불안을 줄이려 한다.

사실 환자들이 강박행동을 반복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결국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함으로, 현실적인 사고를 가져야 하며 강박행동 대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새로운 대처 방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어 강박사고에 의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 행동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끝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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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오승호 기자(gimim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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