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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3월 신학기부터 학교급식 안전점검 ‘학부모가 직접 나선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2-1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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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중독 절반이 ‘2식 이상’ 급식서 발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3월 신학기부터 학부모가 직접 급식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신학기부터 위생·안전 점검에 학부모 참여제 도입 및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등 급식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청별로 위촉된 학교급식점검단원(학부모, 시민단체회원, 관계기관 등) 2400여명을 대상으로 점검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 3월 신학기부터 학부모 등 학교급식점검단원이 급식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해 급식의 질과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은 연 2회 이상 급식시설·설비 및 식재료·조리·배식·세척과정 등 총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100점 만점에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또한, 교육부는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 등 1948개교 식중독 취약 학교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으로 올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육청에 보급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매뉴얼’을 토대로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급식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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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학교급별 식중독 발생률 분석결과, 식중독은 ‘2식 이상’ 급식하는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중독은 2010년 38건 중 29건(76.3%), 2011년 30건 중 12건(40%), 2012년 54건 중 34건(63.0%), 지난해 46건 중 25건(54.3%)에서 ‘2식 이상’ 급식하는 학교에서 발생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마련한 학교급식 관리체계 강화대책을 통해 급식안전 점검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취약학교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함과 아울러 학생·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급식만족도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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