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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인들 '감기'만 걸려도 기억력 나빠진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입력일 : 2014-02-09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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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컬투데이 DB)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감염 후 생긴 뇌 속 염증이 공간 기억력이 생성되는 방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감염질환이 고령자에서 장기간에 걸친 인지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온 바 있으며 또한 감염은 치매와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급격한 기능저하를 유발하는 흔한 원인이다.

9일 영국 Brighton and Sussex 의대 연구팀이 'Biological Psychiatry'지에 밝힌 20명의 건강한 사람에게 장티푸스 백신과 식염수중 하나를 투여한 후 PET 촬영 검사를 하고 공간기억력 검사를 한 이번 연구결과 심지어 경미한 감염도 공간 기억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뇌 속 염증을 유발하는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것도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린 건강한 사람에서는 감염으로 인해 장기적인 해로움이 유발되지는 않지만 고령자에서는 매우 큰 영향을 미쳐 치매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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