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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노환규 회장 “정부, 이번 싸움에서 의협 못 이긴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4-02-04 0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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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도 감수…“국민 지지 받는 투쟁 이어갈 것”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다음달 의료총파업을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이번 싸움에서 정부는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3일 노환규 회장은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영리법인 허용 등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사들의 주장이 옳으며, 해당 싸움은 의사들에게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가치투쟁이기에 아무리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해도 정부는 이번 싸움을 이길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가 오직 할 수 있는 일은, 총파업의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의사협회장을 해임하는 일 뿐”이라며 “해임된다면 비상대책위원장의 자격으로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구속이 집행된다면 기꺼이 구속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그 이후에는 더욱 강하게 결속된 강력한 투쟁이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노환규 회장은 “이번 투쟁은 보건의료단체 모두를 상대로 하는 싸움으로 진영의 논리도, 밥그릇 싸움으로도 몰아갈 수 없다”며 “이번 의사들의 투쟁은 잘못된 정부의 의료정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비정상적인 건강보험제도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려는 투쟁이라는 사실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어 국민의 지지를 받고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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