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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병협 “의료계 불합리한 제도 개선, 공동 대응해야”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1-28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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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는 반대… 의료계와 입장 같아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최근 정부의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다른 보건의약단체와는 달리 찬성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병원계가 의료계와의 갈등 해결에 나섰다.


최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은 대한의사협회와(이하 의협)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반목을 청산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병협 김윤수 회장은 “영리자회사 설립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 확대에 대해 위기에 처한 전국 848개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로 본다”고 밝혀 정부의 제4차 보건의료분야 투자활성화대책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에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한 목소리로 최근 병협이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의협 관계자는 “병협은 경영자 집단으로 소수의 경영자들의 의견일 뿐 소속 의사들의 의견과 무관하다”고 말했고 대한의원협회도 “병협은 병원 경영자들의 단체로 모든 의료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고 병협이 경영자 집단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약사회, 한의협, 치협도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겠다는 병협의 의료영리화 찬성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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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근 병협 김윤수 회장은 "지금은 의료단체가 서로 단합해 어려움을 해쳐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병협과 의협은 기본적으로 한 집안으로 의료단체간 갈등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저수가 등 의료계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은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병협을 경영인단체로만 규정하는 것은 몰아붙이는 것인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병협은 정부의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은 찬성의 입장이지만 원격의료는 반대하며 의료수가는 반드시 의료기관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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