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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전협, ‘당직비’ 소송 위한 당직표 모으기 시작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4-01-24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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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유급 삭제 요구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전공의들이 열악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단체행동에 나섰다.


24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은 지난 23일부터 전국 모든 수련병원을 상대로 한 당직비 소송을 위한 ‘당직표 모으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전협 관계자는 “이는 그 동안의 부당한 대우를 보상받고 미래의 인간다운 수련을 보장하는 합법적인 수단으로 이제 모든 수련병원은 이 불이행 임금 채무에 대한 이행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월 2일 부터는 각 병원 별 전공의들의 릴레이 민원을 시작해 2월 16일 대표자대회를 시작으로 정기 집회를 예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전협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현재 법적 최대 근로시간의 2배가 넘는 근무시간과 최소한의 수련 간 휴식시간 및 휴일조차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전협은 지난 1년간 ‘전공의 특별법’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가 발표한 수련환경개선고시안에는 인적, 재정적인 지원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대전협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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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지난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졸속 개선안의 시행 거부, 유급조항 삭제 요구, 의사총파업에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한 참여를 의결했다.

또한 대전협은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수련의질 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련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 전공의 유급이라는 비합리적 방법을 동원하는 것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전협 관계자는 “오는 3월 1일 시행예정인 비인간적 취급에 대한 강요에 대해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이렇게 단체 행동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공의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수련환경개선 요구는 받아들여 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며 부디 환자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또한 관련부처와 이해관계자인 대한병원협회의 진중하고 성의 있는 고통 분담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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