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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어린이·청소년 체내 중금속 농도’ 우리나라, 미국·캐나다 보다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1-22 14: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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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농도, 성인보다도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의 중금속 체내 농도가 미국과 캐나다 등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2년 동안 전국의 초·중·고(만 6~18세) 어린이·청소년 1820명을 대상으로 체내 유해물질농도와 환경노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의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의 체내 농도가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의 혈중 납 농도는 1.26 ㎍/dL, 청소년 1.11 ㎍/dL로 ▲미국 어린이 0.98 ㎍/dL, 청소년 0.80 ㎍/dL ▲캐나다 어린이 0.79 ㎍/dL, 청소년 0.71 ㎍/dL보다 다소 높았다.

아울러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중 비스페놀 A 의 요중 농도는 미국보다는 낮고 캐나다와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프탈레이트 대사체중 모노부틸프탈레이트 농도는 미국, 캐나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인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결과와 비교해 어린이의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의 농도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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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 A의 경우 성인에 비해 1.6배, 프탈레이트 대사체는 최대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 유승도 과장은 ”올해 만 3세 이상의 미취학 아동에 대한 조사와 병행해 환경유해인자의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심층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향후 성인 대상의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와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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