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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약사회 “법인약국, 대화와 투쟁을 겸할 시점 됐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4-01-21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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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소송 관련 “의협, 불난 집에 부채질은 말아주길”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대한약사회는 20일 ‘201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인약국 도입 저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무조건적인 법인약국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정부에서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자기의 계획을 발표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화와 투쟁을 겸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부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조찬휘 회장은 “법인약국 반대 이유가 있어야 한다. 법인약국이 실시 될 경우 박근혜 정부에서 중요시 하는 일자리가 2만5000개 내지 3만6000개까지 사라진다. 또한 약값 상승 및 접근성 하락 등의 단점이 발생한다. 그런 의미에서의 대화이지 법인약국의 형태에 대해 대화를 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반대하는 이유를 인식하지 못하는 정부에게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와의 타협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타협이라는 단어는 아직은 논할 때가 아니다. 법인약국은 결사 반대라는 입장으로 유한책임회사, 1인 회사 등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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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3월3일로 예정된 의료계 총파업에 대해서는 “지금은 5개 단체가 연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때문에 의료계의 파업에 대해 비난하거나 비판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학정보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이후 40일 가량이 지났다. 아직까지 아무런 발표가 없는 것을 보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증거를 찾기가 어려웠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찬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의 약학정보원 상대 소송과 관련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찬휘 회장은 “불이 났으면 이웃이 불을 꺼주는게 인지상정이다. 물은 가져오지 못할망정 불난 집에 부채질은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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