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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60세 이상 고령자 개인연금 가입률 5.7%…노후준비 매우 부족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1-16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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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 가입률 40대가 가장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고령자의 개인연금 가입률이 낮아 사적 연금을 활용한 노후준비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보험개발원의 ‘2012년 개인연금 가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개인연금 가입자는 800만명(15.7%)이며,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 가입률은 5.7%에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합한 노후연금이 과거 소득의 70∼80%를 대체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한국은 이에 못 미친다는 게 개발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OECD자료에 따르면 OECD국가들의 평균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54.4%였다.

그러나 한국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은 40년 가입기준 39.6%이나 국민연금 평균가입기간이 27년에 불과해 실질적인 소득대체율은 약 25.8~30.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적연금에 가입한 사람의 소득대체율은 약 21.2%(퇴직연금13%, 개인연금8.2%)로 OECD 등 국제기구 권고비율인 40%에 미치지 못했다.

더욱이 사적연금 미가입자가 많아 연금을 이용한 노후준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개발원은 강조했다.

개인연금 가입률을 연령별로 보면 30~50대 가입률은 높은 반면 저연령자와 고령자의 가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즉 40대가 28.0%로 가장 높고, 30대(25.3%), 50대(22.9%) 순이었으며, 60대는 9.7%, 70세 이상은 1.5%에 불과했다.

어린이들의 경우 부모들이 자녀의 장래를 위해 상품을 구입 때문에 상당수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현재 연금을 받고 있어야 하는 60세 이상의 가입률이 매우 낮아 노령자의 노후소득 준비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가입률을 보면 광역시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가입률이 20.3%로 가장 높고 울산(20.2%), 광주(17.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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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비교해 보면 은퇴준비가 가장 활발한 40~50대의 지역별 가입률 격차가 매우 큰 상태이다.

지역별 가입률 격차가 가장 큰 연령대는 40~50대로 15.6%p (울산 34.7%, 강원 19.1%)에 달하며, 그 다음은 20~30대가 8.5%p (서울 24.2%, 강원 15.7%)의 차이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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