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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KT와 은행 사칭’ 최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1-15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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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110콜센터, 2013년도 보이스피싱 상담사례 분석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2013년에는 KT와 은행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극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민원을 상담하기 위해 운영 중인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2013년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KT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상담이 총 6168건으로 전체 피해상담의 36.7%를 차지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은행 사칭도 총 2147건으로 12.8%를 차지해 높은 비중이었다. 또한 신종 금융사기 기법으로 지난해 새롭게 등장한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상담도 총 1288건이 접수되어 7.7%를 차지했다.

2013년 한 해 동안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로 걸려온 보이스피싱 피해 전체 상담건수는 1만6822건으로, 전년도 1만8356건 보다 전분기 대비 8.4% 감소하였지만, 피해금액은 23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17억7000만원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2012년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검·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상담 비중은 2013년에는 10.5%(1767건)로 전년(20.8%) 대비 10.3%나 감소했고,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도 454건으로 전년(5.5%) 대비 2.7%로 감소했다.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관계자는 “KT 등 새로운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스미싱 피해상담 비중이 늘어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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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4분기 피해상담 비중을 살펴보면 KT를 사칭한 피해상담 비중은 3분기 대비 줄어든 반면(46.1%→32.8%), 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상담비중은 3분기에 8.3%(375건)였으나 4분기들어 18.8%(544건)로 그 비중이 10.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종 금융사기 수법인 스미싱 피해상담의 경우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사칭한 문자메세지를 통해 무인카메라 단속을 빌미로 첨부된 인터넷 URL주소를 클릭하면 소액결제가 유도되는 내용이 많았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국번없이 110)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하면 사기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통신사의 ‘소액결제 차단서비스’, 은행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 시스템 등록’, ‘지급 정지요청’ 등 피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 금전 피해가 발생한 후라도 경찰, 해당 금융기관 등에 연결되어 신속한 후속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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