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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협, KMA Policy 구축에 나선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4-01-08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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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료 및 의학 아젠다에 대한 의협 입장 정립키로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미국의사회의 AMA Policy 모델을 기본 근간으로 KMA Policy 구축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KMA Policy 구축을 위해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MA Policy란 의료와 의학에 관한 각종 현안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공표하는 것으로서, 의협은 KMA Policy가 제정될 경우 의료전문가단체로서 위상 제고는 물론 내부적으로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무 TF팀은 국민과 회원이 궁금해 하는 의료정책 및 의학적 현안에 대해 항시 열람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할 정책 항목과 각종 근거를 제공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의협에 따르면 KMA Policy에는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입장 ▲의사윤리에 관한 협회의 방침 ▲협회의 정관과 내규 등 운영 지침 ▲기타 대의원회가 집행부에 위임한 사항 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의협은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협회 정책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각종 정책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정책결정과정을 포함한 협회의 방침을 명문화해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며,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가단체로서의 신뢰 증진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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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MA Policy는 미국의사회(AMA, Americal Medical Association)에서 운영하고 있는 AMA Policy 모델을 기본 근간으로 구축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사회의 AMA Policy 시스템은 약 100여년 전부터 시작돼 각종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미국의사회의 공식적 입장이 오랜 기간 축적돼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사회의 내부 조직 구조, 의사결정과정, 의사윤리강령 등을 함께 명문화함으로써 미국의사회가 추구하는 의술 및 공중보건의 향상을 위한 개념적 토대 및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약 4000여개에 이르는 의료현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지금까지 AMA Policy 시스템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KMA Policy의 골격을 만드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실무 TF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회의를 진행해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협회의 기존 입장을 정리하고, 시스템의 구조를 설계하는 등 KMA Policy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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