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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반도 기온 상승에 쓰쓰가무시 등 감염병 크게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4-01-07 0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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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지난해 국내 처음 발병, 7명 사망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지난해 쓰쓰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을 비롯한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웹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과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제외한 법정 감염병 신고 환자는 총 7만7215명으로,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지난해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과 수두가 평년보다 유행한 탓도 크지만, 기후 변화 관련 질병이나 해외 유입 질병이 빠르게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진드기 매개 질병인 쓰쓰가무시 발생 인원은 모두 1만477명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고, 사망자는 2.7배인 24명으로 증가했다.

발생과 사망 건수 모두 전산통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많았으며, 특히 발생 인원은 2001년의 4배에 달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병해, 모두 35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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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큐열(발생인원 10→16명), 라임병(3→15명) 등 다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도 절대 건수는 많지 않지만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모기가 옮기는 열대 감염병 뎅기열 환자(263명) 역시 전년 대비 77.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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