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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피해대리점과 평행선…협상 합의는 언제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01-16 08: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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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피해대리점주 간 의견 대립으로 결렬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지난해 ‘갑의 횡포’ 논란의 중심에 선 아모레퍼시픽이 반년 째 해묵은 갈등을 놓고 피해 대리점주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손영철 대표이사 사장을 취임 11개월 만에 경질하고 감사로 보직 변경하고 백정기 경영고문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 사령탑은 교제됐다.

손 사장의 전보 조치를 두고 영업사원 막말 파문과 ‘대리점 쪼개기’ 등 불공정 행위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10월 부산 모 영업지점 팀장이 대리점주에게 ‘대리점 쪼개기’를 강요하며 막말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사태의 심각성은 더욱 악화됐다.

현재까지 피해 대리점주들과의 대립 골이 깊어져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10일 아모레퍼시픽 피해점주협의회, 전국‘을’살리기비대위,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위원장 김제남)는 아모레퍼시픽 협상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회사 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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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후 아모레퍼시픽과 피해점주 측이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로 협상이 잠정 중단되고 점주들이 투쟁에 나서게 된 것이다.

협의회 측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측이 피해점주와의 원만한 협상을 중재하라고 요구하며 피해점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처음 협상 당시 중재자 없이 협상이 진행돼 아모레퍼시픽 측과 피해대리점주와의 의견 대립으로 결렬된 바 있다. 이후 재협상에 들어갔다.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노출시키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측은 피해대리점주협의회와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못해 협상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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