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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리 의리’ 한 광고 덕에 전통음료 기 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4-12-25 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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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신장 하던 전통음료, 올해 9.5%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시들했던 탄산음료가 음료시장에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음료도 광고에 힘입어 매출이 치솟고 있다.


탄산음료는 지난해 저조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10%를 웃도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매출 판매 상위권 순위를 석권했다.

실제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분석한 음료 카테고리 매출에 따르면 올해 현재(12월 22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 상승했다. 전년(4.6%) 보다 상승세는 꺾이긴 했으나 탄산음료와 전통음료의 매출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생수는 올해 20.0%까지 오르며 1위 자리에 깃발을 꽂았고, 그 뒤를 이어 탄산음료(11.2%)와 전통음료(9.5%)가 자리했다. 이 밖에 커피음료와 차음료는 각각 1.3%, 0.9%씩 매출이 성장했다.

생수의 경우, 탄산수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생수 전체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탄산음료는 지난해 5.6%의 신장률에서 올해 10%를 웃도는 수준까지 매출이 두드러지게 늘었고, 역신장 했던 전통음료(-1.2%)도 올해는 금간 자존심을 회복했다.

반면, 주스와 기능성드링크, 스포츠음료는 성장세가 다소 꺾였다.

주스(-5.1%)와 스포츠음료(-3.0%)는 지난해 소폭이나마 성장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모두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능성드링크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매출이 3.4% 떨어지는 쓴 맛을 봤다.

올해는 지난해와 변함없이 레쓰비마일드(185ml)와 동아 박카스F(120ml)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코카콜라는 500ml와 1.5페트, 250ml 등 세 제품이 4, 5, 6위에 자리했다. 제주삼다수는 500ml와 2ℓ짜리 모두 3위와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위를 기록한 핫식스(250ml)는 올해 순위권 밖으로 쫓겨났다. 2011년 들어서면서 음료 트랜드의 중심을 이끌며 콜라 매출을 바짝 추격했던 에너지음료가 올해는 주춤한 모습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탄산음료의 경우 예전에 콜라, 사이다 등에 불과했던 맛 구성이 최근에 다양한 열대과일 향 탄산음료로 구색이 강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났고, 전통 음료는 올 하반기 비락식혜, 초록매실 등 음료의 광고 인기에 따라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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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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