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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기적의 ‘힐링크림’ 스테로이드 검출, 안전하다던 제품 마저 또?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7-08 1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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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발된 제품 보다 트리암시놀론 1.5배 더 많이 함유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몇 해 전부터 헐리웃 스타들이 사용해 입소문이 난 ‘힐링크림’. 하지만 바르면 치유된다고 하여 기적의 크림으로도 통하는 힐링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또다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SBS ‘현장21’은 방송을 통해 지난해 일부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를 취한 미국 마리오바데스쿠 스킨케어사(Mario Badescu Skin care, Inc)가 제조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에서 스테로이드 제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많이 쓴다고 하여 일명 ‘연예인 크림’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힐링크림이 인기를 얻자 한 수입업체가 대량으로 수입하기 시작, 홈쇼핑을 통해 7만여개가 팔려나갔다.

제품 표면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사실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은 전혀 모른 채 힐링크림을 사용했다.

그러나 힐링크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서 얼굴에 트러블이 발생해 피부과 치료까지 받았으며 얼굴 전체가 불거지는 등 여드름처럼 무언가가 나기 시작했다는 등의 부작용 사례가 이어졌다.

이 같은 부작용을 겪었다는 인터넷 댓글이 급증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말 이 크림의 성분을 정밀 검사, 그 결과, 화장품 배합 금지 성분으로 지정된 염증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성분이 두 가지가 검출됐다.

강력한 스테로이드 성분인 트리암시놀론은 의약품에 들어가는 용량의 1/3 수준이 함유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는 이 정도는 연고 수준으로 엄청난 농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장기간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식약처는 해당제품에서 히드로코르티손(632. ㎍/g)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366.9㎍/g) 등 2종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처 관계자는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제품의 제조번호가 따로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미검출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제조번호에서도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 제작진이 검사 결과, 두 개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됨은 물론, 적발된 힐링크림 보다 트리암시놀론은 1.5배나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회수 명령된 해당 제품의 올해 4월까지 회수 된 분량은 1만2013개 중 824개에 불과하는 등 회수율은 10%도 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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