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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병·의원급 의료장비, 노후화 비율↑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4-18 0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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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연구결과…중고 CT 95%는 병의원급 장비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우리나라 병·의원급 진단장비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료장비에 관한 적정 공급체계’ 연구결과(연구책임자 이근찬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병의원급에 설치된 CT·MRI·PET 를 포함한 진단장비의 중고비율과 평균 제조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진단장비는 분명한 진단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간 중복촬영 등을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의료장비의 과잉 이용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뿐만아니라 의료장비 평균 구입가격도 병원은 7억8000만원 수준인데 반해 상급종합병원은 20억2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났다.

최근 5년간 CT·MRI·PET 급여 청구횟수와 금액 역시 크게 증가했다. 해당 기간동안 CT는 1786대에서 1825대로 2.2% 증가했고 MRI는 853대에서 1113대로 30.5%, PET은 113대에서 182대로 61.1% 늘었다.

또한 CT·MRI는 전체 보유장비의 67.5%, 62%가 병·의원급에 분포됐고 병·의원의 중고장비 비율과 제조연한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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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의 34.2%가 구입당시 중고장비였고 이중 94.8%가 병·의원급 장비인것으로 조사됐다. 20.6%의 MRI는 중고장비로 구입하고 이중 87.3%가 병·의원급에 설치돼 있었다. CT의 평균 제조연한은 상급종합병원이 5.1년, 종합병원 4.7년, 병원 7.3년, 의원 8.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장비 사용연한이 경과한 장비로 촬영시 차등화 방식으로 수가를 인하하고 임상적으로 불필요한 촬영이 이뤄지면 촬영검사료를 삭감하는 패널티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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