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부킹클럽
산업 방사능 유출 우려도 여전한데 독도 문제까지 “日 제품 구매 꺼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4-17 11:11:41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질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역학조사 착수
■ “역류성식도염 예방하려면 운동하세요”
■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성인 남녀 80% 가까이 수산물 구매 자제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방사능 유출 우려에 이어 독도문제 때문에 소비자들은 일본 제품 구매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소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2년 83.7%에 이르렀던 일본 제품의 구입 경험은 이번 2013년 조사에서 71%로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의 이면에는 일본 대지진 이후 생겨난 일본 제품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 다시 고조되는 반일감정 등의 다양한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도 2011년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피해로 생긴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것이 일본 제품 소비감소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체 63.6%가 독도 문제 때문에 일본 제품을 구매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조사(55.5%)보다 높아진 수치로,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그로 인한 왜곡된 역사인식 문제가 일본 제품 구매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품질측면에서 일본제품이 우수하다는 응답이 2012년(49.2%)보다 더 낮아진 37.7%에 그쳤고, 국산 제품은 일본산 품질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응답이 9.4%에 불과하였다. 향후 일본산 제품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응답은 12.1%뿐이었다.

2011년 발생한 일본 대지진 역시 일본 제품 소비를 꺼리게 하는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1.6%가 여전히 방사능 유출 때문에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체 10명 중 6~7명이 현재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 제품과 식품에 방사능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 같으며(64.4%), 방사능 오염 제품과 식품의 유통을 막기도 어려울 것이라고(63.7%) 인식할 만큼 방사능 피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큰 것이다. 방사능 유출로 인한 제품 및 식품의 오염문제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8.8%에 불과했다.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듯 전체 70.3%는 앞으로 몇 년간은 일본 제품을 사는 것이 꺼려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63.4%)보다 여성(77.2%)의 응답이 높은 편이었다.

실제 일본 대지진 참사를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의 81.4%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구매를 꺼려본 경험을 한번쯤 가지고 있었으며, 그 대표적인 제품은 수산물(78.4%, 중복응답)이었다. 축산물(40.8%), 야채/채소(35.4%), 농산물(35.2%)의 구매를 꺼리게 되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향후 일본산 제품의 구입의향도 21.6%로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의향을 드러낸 소비자들은 가전/전자제품(61.1%, 중복응답)과 문구/완구(42.6%), 패션제품(37.5%), 주방용품(33.8%), 자동차(33.3%) 등 전통적으로 일본이 제품경쟁력을 가졌던 제품들을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수
일본산 식품 구입의향은 이보다 더 낮은 13.4%에 불과했다. 일본산 식품 구입의향을 나타낸 소비자들은 주로 과자/간식(70.9%, 중복응답), 음료수(66.4%), 장/소스류(59%)를 살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해 본 일본산 제품은 가전/전자제품(57.3%, 중복응답)이었으며, 과자/간식류(54.2%)와 문구/완구(52%), 음료수(48.5%), 화장품(43.9%)의 구입 경험도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일본산 제품을 묻는 질문에는 음료수/맥주(18.9%, 중복응답), 문구/완구(14.8%), 가전/전자제품(13.4%), 과자/간식류(12.1%), 화장품(12.1%) 순으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패널의 절반 정도는 일본산 제품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자/간식의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이 55.8%로 가장 많았으며, 음료수(54.5%), 문구/완구(52.4%), 장/소스류(48.1%), 가전/전자제품(46.3%) 순서로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소비자들이 가장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산 제품은 가전/전자 제품(49.7%, 중복응답)과 문구/완구 제품(36.4%)이었다. 반면 국산 제품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제품으로는 농산물(34.9%, 중복응답)과 가전/전자제품(29.5%), 축산물(29.2%), 야채/채소(28.2%), 수산물(26.4%)을 많이 꼽았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산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