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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일부 주거지역 도로폭 좁아 소방차 진입 불가능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16 16: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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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진입 어려운 1021개소 중 절반 이상이 주거지역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도로폭 등이 협소해 일부 주거지역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덕흠(새누리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소방차 진입불가 구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로 중 1021개 구간의 394.7km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유사시 출동에 지장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와 같은 소방차 진입 불가 구간이 주거지역과 상가지역 등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체 1021개소 중 50%가 넘는 540개소가 주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진입 불가 사유는 크게 도로 자체에 구조적 원인이 있는 경우와 도로 외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로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 자체의 구조적 원인으로는 도로가 협소한 경우가 606개소에 250.7Km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골목길이 111개 구간, 높이 제한 등 기타 원인이 있는 구간이 55개 구간이다.

도로 외적인 원인으로는 불법 주정차가 202개 구간 66.9Km, 도로상 장애물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경우가 47개 구간 18.5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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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1개 구간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지역이 112.3Km로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이 박덕흠 의원에게 제출한 ‘구조적 출동 장애요소 개선 자료’에 의하면 2014년까지 구조적 출동 장애요소 205개소에 대한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박 의원은 “도로 자체의 구조적 요인에 의한 출동 장애요소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해 나가야한다”며 “또한 소방당국은 불법주정차 등 도로 외적 요인으로 인해 유사시 불필요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소방도로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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