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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페트병, 가급적 재사용 마세요…세균 오염 우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4-16 1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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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 넣으면 찌그러지는 현상, 유해물질 용출과 상관 없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페트병은 뜨거운 물을 담으면 하얗게 변하거나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유해물질 용출과는 상관없으나 가급적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가벼우면서도 잘 깨지지 않아 탄산음료, 맥주병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페트(PET)병에 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Q&A 형식의 ‘페트(PET)병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Q&A 주요 내용은 ▲페트병 관련 주의사항 ▲페트병 관리기준 등이다.

페트병은 일회 사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가급적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한 페트병을 재사용 한다고 해서 유해물질이 용출되지는 않지만, 통상 입구가 좁은 형태인 페트병은 깨끗이 세척·건조하기가 어려워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다.

페트병은 뜨거운 물을 담으면 하얗게 변하거나 찌그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제조 시 열처리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해물질 용출과는 상관없다.

식품 용도에 따라 페트병 제조 시 열처리 여부가 달라지는데, 열처리 공정이 없는 탄산음료나 생수 병의 경우 약 55℃ 이상에서는 하얗게 변하거나 또는 찌그러지는 등 물리적 변형이 일어난다.

반면, 열처리 과정을 거친 오렌지 병의 경우 90℃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아도 병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간혹 페트병 사용시 글씨가 찌그러져 보여 제품 이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수축라벨 사용으로 인한 현상으로 제품 품질과는 무관하다.

페트병 안전 관리는 페트 재질로부터 식품에 이행될 수 있는 납, 안티몬 등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을 관리하기 위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기준·규격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페트병의 뚜껑은 주로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이 역시 식품에 이행될 우려가 있는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페트병은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이 검출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는 달리, 페트(PET) 제조 시 DEHP나 비스페놀A가 원료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이 검출될 우려가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트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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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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