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7년 만에 암 전용 보험 재출시

박지혜 / 기사승인 : 2013-04-16 05: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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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도 암 전용 보험 적극 검토 중 삼성생명이 7년 만에 암 전용 보험을 다시 내놓는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암 전용 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2005년 6월 '비추미 암보험'을 출시했으나 매년 암 환자가 크게 늘자 2006년 7월에 판매를 중지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정부도 관련 대책을 강조하고 있어 암 전용 단독 상품을 재출시하기로 하고 내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중대한 질병(CI) 보험 내에 특약 형태로 암을 보장하는 형식은 있었으나 최근 암 전용 보험에 대한 수요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보임에 따라 단독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암 전용 보험은 암 진단, 암 입원, 암 수술에 따른 일정액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정액형이 아닌 암 기수별 보장을 세분화한 암 보험도 하반기 출시를 고려 중이다.

삼성화재도 암 전용 보험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삼성화재도 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2006년에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암 전용 보험 판매를 중지했지만 이번에 재출시를 고려하는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상품에 특약 형태가 아닌 암 전용 보험 출시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AIA생명, 우리아비바생명 등이 암 전용 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은 전용 상품을 팔지 않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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