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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개원의협회 “서울시 세이프약국 즉각 철회해야”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4-15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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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 무시한 월권행위…반드시 철회해야”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대한개원의협회가 서울시의 세이프약국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가 의료법과 약사법 등의 현행법을 무시한 월권적 직무를 세이프약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이프약국은 지난 1월 건강증진협력약국이 사회적 지탄을 받자 이름만 바꾼 것에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개원의협회 측은 약력관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금연프로그램 등은 약국의 역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전시행정의 전형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본적인 약력관리에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복약지도료라는 수가가 책정돼 있어 또 다른 세금낭비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자살예방과 금연프로그램을 약국서 시행한다는 것이 상식적인 선에서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금연프로그램은 이미 일선 의료기관과 보건소등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적, 주기적 상담과 치료가 병행돼야만 금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위에 더 도움이 됨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50개 약국의 시범사업에 시행할 예산을 굳이 쓰고 싶다면 저소득층에 의료바우처 제도로 ‘세이프 서울’을 만드는 것이 더욱 박수 받을 일일 것”이라며 “서울시는 세이프 약국을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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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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