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5일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암 치료 지침서 ‘암, 꼭 알아야 할 치료·영양 가이드’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새롭게 암센터를 오픈을 기념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 지침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암치료 전문교수,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과 노력으로 완성됐으며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길라잡이로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암 치료와 증상 관리, 생활 관리 부문을 맡아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학 정보와 암 투병 시의 건강 관리법을 정리했다.
그리고 병원 영양실의 숙련된 임상 영양사가 암 투병 시 수반돼야 할 영양 지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사례에 기반을 둔 식사 레시피를 소개한다. 맛과 영양은 물론 암 환자의 식이 장애를 고려한 최선의 식사를 마련하기 위한 추천 요리들로 구성돼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집필진이 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의학 정보를 망라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으로 완성된 이 책이 암환자와 가족이 암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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