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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 중-출산 후 영양섭취, 이것만 기억하자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15 1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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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하루 2500㎉, 수유부는 2700㎉ 섭취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간혹 산후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조절을 하거나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다량의 단백질만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유 중 신생아의 건강에도 직결되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에 따르면 비임신 여성은 하루 2200㎉가 필요하며 임신부는 여기에 300㎉, 수유부는 500㎉가 더 필요하며 단백질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

또한 임신 중 영양보충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철분이다. 철분은 식사만으로 필요량을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임신 5개월 초부터 분만시까지 1일 30mg씩 보충해야 하며 이 때는 종합비타민제 보다는 단일 철분제가 권장된다.

특히 임신성 당뇨 및 당뇨병의 병력이 있는 임신부는 이신 전과 임신 후 엄격한 당 조절이 필요하다.

김윤하 교수는 “이전 임신 시 임신 중 고혈압이 있었던 경우 칼로리 제한은 필요 없으나 예방 목적의 칼슘, 저용량 아스피린, 비타민제 복용 등이 시도되고 있으며 신경관결손증 태아 임신이 있었던 임신부에서는 임신 1개월 전부터 임신 13주까지 엽산 4mg을 매일 먹을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분만 후 적어도 1개월 동안은 철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으며 분만 후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적혈구 용적을 검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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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임신부는 임신기간 중 필연적으로 체중 증가를 겪게 되지만 분만 이후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

김윤하 교수는 “임신부는 임신기간 중 대략 12.5kg의 체중 증가를 보이나 대개 분만 6개월 후에는 임신 전보다 1.4kg 가량 증가한 상태가 된다”며 “보통 1년까지는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이 쉽지 않다고 하나 산후 운동에 참여하면 회복기간이 좀 더 빠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교수는 “출산 후에도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며 충분한 단백질, 섬유질이 많고 철분 함유량이 높은 식품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이 때 커피나 홍차, 녹차, 코코아,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가급적 피하며 흡연과 음주는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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