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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통과… 보건·시민단체 비난 잇따라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4-14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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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통과는 '날치기'"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진주의료원 해산을 규정한 조례개정안이 경상남도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관련 단체의 강도높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후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진주의료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확충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13일에는 '돈보다 생명버스'가 창원 경남도청을 향해 출발하는 것을 앞두고 조례안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대해 관련 단체들은 이번 조례안 통과는 '날치기 통과'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무상의료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경남도의원들이 단식을 이어온 야당 여성 의원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가능케 하는 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인 문화복지위에서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규탄했다.

이에 대해 무상의료본부는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와 도의원들은 갈수록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돈보다 생명버스'가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세력을 결집시킬까 봐 두려워 '돈보다 생명버스' 바로 직전에 상임위 날치기 폭거를 자행한 것"이라며 비난했다.

또한 "그만큼 홍준표 도지사가 자신감이 없고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홍준표 도지사가 날치기 폭거와 같은 무리수를 둘수록 여론은 더욱 더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다"면서 "지금까지 번지수를 잘못 짚은 적자타령이 논박당하고 '강성귀족노조' 주장이 잘 먹혀들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 날치기 통과도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는 국민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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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또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야당 여성의원 2명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난장판을 벌이며 진주의료원의 문을 닫게 할 조례를 날치기 의결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발표했고 어제 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의 날치기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공공병원 확충'과 '지방의료원 활성화' 공약이 무색하다"라며 "심지어 같은 정당인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조차 노이즈 마케팅을 하느냐는 비아냥거림 속에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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