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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보사 통합보험 계약분리 시급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14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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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외 다른 가족들 해약처리로 민원 발생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통합보험의 계약자분리에 대한 제도 개선이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통합보험은 가입자 본인은 물론 가족도 상품 하나로 묶어 각종 상해와 질병 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 계약분리가 필요한 경우 생보사들이 가입자 외에 다른 가족들을 해약처리하고 있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생보사들은 고객이 이혼, 재혼 및 자녀의 결혼 등으로 인해 계약을 분리할 시, 약관에 따라 배우자, 자녀 등 추가 피보험자의 계약을 소멸시키고 해약환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통합보험 분리를 추진하겠다는 당초 약속과 달리 여전히 통합보험의 계약자분리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어 이혼 등의 이유로 계약을 분리하면 계약자 외의 다른 가족들의 계약은 자동 소멸된다.

이처럼 계약이 자동 해지 처리되면서 해약환급금 규모와 수령 등을 두고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약환급금이 피보험자가 아닌 보험 계약자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환급금 수령을 놓고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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