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계 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1% 소폭 상승

남연희 / 기사승인 : 2013-04-14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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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및 유지류 가격 지수 하락, 유제품은 11% 급상승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3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보다 1% 높은 21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 낮은 수치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품목군별 가격지수를 살펴 본 결과 곡물 및 유지류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5%, 2.4%씩 하락한 반면 유제품 가격지수는 11% 급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곡물은 2월보다 0.5% 하락한 244포인트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수출 가능 물량이 빠듯하여 가격이 지난달 보다 약간 상승했으나 밀 주산지의 기상 여건 호전에 따라 밀 가격이 내려가면서 3월의 곡물가격지수를 하락세로 이끌었다.

반면 쌀은 아시아 지역의 가격 하락 및 미국의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유지류는 2월보다 2.4% 하락한 20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두유가 남미 대두 산지의 양호한 기상 여건, 금년도 미국산 대두의 기록적인 생산 전망, 중국의 대량 주문 취소 등으로 가격이 내려갔으며 이는 유지류 가격지수의 하락세를 가져왔다.

육류는 2월보다 2% 하락한 176포인트를 기록, 모든 종류의 육류 가격이 적정 수출량 유지 및 사료 가격의 소폭 하락에 힘입어 내려갔으며 육류 가격지수는 최근 몇 달 동안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제품은 11% 상승한 225포인트를 기록했고 유제품 가격지수는 작년 8월 이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11월(269포인트) 보다 19% 낮은 수치이다. 유제품 가격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한 주요 원인은 오세아니아지역에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우유 및 유제품 생산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2012/13년도 세계 곡물생산량은 전월 대비 0.1%(290만톤) 상승한 23억900만톤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4370만톤) 낮은 수치다. 2013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주요 생산국의 기후 조건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재배면적 확대, 적정한 가격 형성, 전년 대비 생산단수 증가 전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 밀 생산량은 EU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생산 증가 전망에 따라 전년 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13년도 세계 곡물소비량은 23억3500만톤(전월 대비 530만톤 증가)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3%(700만톤) 증가한 수치다. 세계 곡물소비량 전망치는 사료용 옥수수 소비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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