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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서적] 첫아이 면역력 육아법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입력일 : 2013-04-13 0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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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 도오루, 니시하라 가츠나리, 마유미 사다오/ 시루/ 13,000원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 비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의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열이 펄펄 나는 아이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진짜 내가 아픈 게 낫지’ 하고 가슴이 무너진다. 특히 초보엄마일수록 아이가 아프면 막막하고 혹시라도 내가 잘못해서 아픈 건 아닌지 죄책감에 시달린다.


아이가 아프면 당혹스럽고 마음이 아프긴 하겠지만 그렇게 속 끓일 일은 아니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기에는 조그마한 신체 변화에도 자주 아프기 마련이다. 아이들은 아프면서 조금씩 면역력을 키워나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겪는다.

문제는 요즘 엄마들이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 약을 먹이고 주사를 맞히는 데 있다. 그러면 아이들은 면역력을 키울 중요한 기회마저 빼앗기고 만다.

면역력을 제대로 키우지 못한 아이들은 가볍게는 감기, 비염이지만 수족구병, 뇌염처럼 생명까지 위협하는 ‘면역질환’에 노출된다. 현재 영유아의 80%가 한 번 이상 중이염에 걸리고 알레르기 비염도 10년 사이 무려 5배나 증가했다. A형간염 환자도 매년 1만5천여 명씩 늘어나고 있고 수족구병으로 인한 사망자만 해도 매년 1~2명씩 생겨난다.

이처럼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 이유는 과거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 항생제 남용, 지나치게 균이 적은 깔끔한 환경 등이 아이들의 면역계를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도록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이 생활해도 감기에 걸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다. 설령 감기에 걸렸어도 그 다음날이면 말짱해지는 아이가 있다. 세계적인 면역학자 3인은 한 목소리로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힘이 면역력이라고 주장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저절로 낫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이다.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면역학의 1인자 아보 도오루는 “어릴 때 미리미리 여러 가지 병을 경험하고 이겨내게 해 면역력을 갖춰야 훨씬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아이들이 가진 치유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키워줄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춰주면 면역력이 올라가고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면역질환치료의 1인자 니시하라 가츠나리는 “호흡법, 수면 자세,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휴식, 체온 유지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아이가 가진 고유의 면역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줄 수 있다”고 한다.

약과 주사를 쓰지 않는 소아과의사 마유미 사다오 역시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만 가르쳐주면 되고 아이가 가진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자연주의 육아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해답”이라며 오늘부터 당장 서양식 육아법을 전통 육아법으로 바꿔볼 것을 권한다.

그렇기에 이 3인은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키워줄 수 있는 육아법을 한 권으로 펴냈다. 이제 약과 주사가 없어도 여러 질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이 책은 분분한 의견과 헷갈리기 쉬운 육아지식에 대해 의학적으로 규명됐거나 오랜 임상을 통해 검증된 사례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수원수

임신 전부터 칼슘 보충을 위해서라며 우유를 매일 한 잔씩 마시는 산모들이 있다. 하지만 우유는 산모에게도 태아에게도 좋지 않아 우유 대신 잔멸치 같은 다른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노리개젖꼭지도 물려도 된다 안 된다 의견이 다양하지만 물리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코호흡을 할 수 있게 되고 잇몸을 단단하게 해 치아 배열이 고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유식 역시 빨리 시작하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30개월 미만의 아이는 아직 장이 완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라 이유식이 들어가면 장내세균이 많아지고 아토피성 피부염, 감기, 천식, 수중구병, 중이염 등 여러 면역 질환을 일으킨다. 미숙한 아이의 장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게 좋다.

아이 물건은 무조건 소독하는 극성 엄마가 되어서도 안 된다. 청결을 너무 따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면역 반응까지 차단할 수 있다.

돌이 지나기 전에 걷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배밀이나 네발로 기기 등은 아이의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무조건 빨리 걷는 것보다 천천히 이 과정들을 거친 후 걷는 게 아이의 건강을 위해 좋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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