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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불황에도 커피는 마셔야…6대 커피전문점 매출 크게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12 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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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경쟁으로 수익 부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불황에도 작년 6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전문점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8937억원이었다. 이는 전년의 7432억원보다 20.3% 늘어난 수치다.

먼저 스타벅스의 경우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스타벅스 매출액은 3910억원으로 전년보다 31.1% 늘어났다.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 매출은 2109억원으로 전년보다 25.5% 증가했다. 특히 카페베네는 외국 브랜드인 커피빈의 작년 매출액이 1379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하는 데 그친 사이 격차를 더 벌렸다. 카페베네는 2011년(1680억원) 처음으로 커피빈(1338억원)을 앞질렀다.

할리스에프앤비는 작년 매출액이 658억원으로 14% 증가했고, 탐앤탐스는 649억원으로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커핀그루나루의 경우 매출액이 232억원으로 전년(231억원)과 비슷했다.

불황으로 소비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6대 커피전문점 매출이 20% 넘게 증가한 이유는 커피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커피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수원수
그러나 수익 면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커피전문점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심해진 탓이다.

할리스에프앤비는 작년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22.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던 반면, 스타벅스의 작년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페베네의 경우 작년 영업이익이 101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오히려 40.2% 감소했고, 커피빈은 52억원으로 5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탐앤탐스도 64억원으로 11.1% 줄었고 커핀그루나루의 경우 8억원으로 전년(6억원)보다 2억원 늘어나는 수준이었다.

한편 커피빈은 순익 면에서는 14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카페베네는 순익이 33억원으로 전년보다 72.3%나 감소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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