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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30 청장년층, ‘식료품비·주거비’ 비중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4-11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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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소득 증대 방안 모색해야”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20~30대 청장년층의 식료품비와 주거비 비중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청장년 가구의 엥겔·슈바베 계수 급등’ 보고서를 통해 2010년 이후 청장년 가구의 엥겔 계수가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 한국 전체 가구의 엥겔 계수(식료품비 비중)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한국 전체 가구의 2012년 엥겔 계수는 14.2%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14%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2005년의 14.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청장년 가구의 엥겔 계수는 2010년 12.3%, 2011년 12.5%, 2012년 13.0%로 나타나 최근 한국 엥겔 계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청장년 가구의 슈바베 계수(주거비 비중) 역시 중년 가구에 비해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청장년 가구의 슈바베 계수는 2008년 9.6%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2012년에는 10.6%까지 올라갔다.

청장년 가구의 엥겔·슈바베 계수가 상승하는 요인으로 소득 증가 정체 및 이자 비용 증대에 따른 소비 지출 위축을 꼽았다.

청장년 가구는 중년 가구와 달리 근로자 가구가 많고, 이에 따른 근로 소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청장년 가구는 맞벌이 가구 및 취업 인원의 감소 등에 따라 근로소득을 포함한 가계 소득이 정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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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청장년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09년 35.4%에서 2012년 32.9%로 감소했으며, 가구당 취업 인원은 1.40명에서 1.35명으로 줄었다. 특히 2012년 중장년 가구의 근로소득증가율은 7.5% 증가한 반면 청장년 가구는 1.2%에 그쳤다.

이에 김필수 선임연구원은 “청년 고용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기업의 근로자 고용 확대 유도 등 청장년 가구의 근로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 주택의 보급 활성화 등으로 주거유지비를 비롯한 청장년 가구의 기본 생활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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