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과다 투약’ 간호조무사 숨진 채 발견

남연희 / 기사승인 : 2013-04-11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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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주사바늘과 주위에 프로포폴 10여병 흩어져 있어 경기도 부천의 한 개인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11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A(31)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4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상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발견 당시 팔에 주사바늘이 꽂혀 있었고 주위에 프로포폴 10여병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프로포폴 과다 투약하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상습 투약 여부와 프로포폴을 구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현재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는 프로포폴 병들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과다 투여로 추정되며 국과수 결과에 따라 상습 투약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병원에 대해서는 마약관리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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