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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변액유니버셜보험, 투자형 상품으로서 기능 미흡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11 13: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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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수익률 연1.5%로 물가상승률 3.3%, 정기예금 3%에도 못 미쳐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변액유니버셜보험이 투자형 상품으로서 기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들이 투자형 상품으로 판매하는 모든 변액유니버셜(VUL)적립보험의 수익률을 비교 평가한 결과, 업계 전체 평균 수익률은 연 1.55%로 물가 상승률 3.3%(5년평균)와 정기예금이율 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투자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이 매우 미흡하다고 ‘컨슈머 리포트 9호’에서 11일 밝혔다.

VUL은 펀드투자실적에 따라 준비금(보험금)이 변동하는 변액보험과 은행의 자유입출금 기능을 결합한 투자형 상품으로 약380만명이 가입해 연간 10조원 정도를 보험료로 납입하고 있다.

생명보험 업계의 저축성 투자형 적립상품의 대표적 주력상품으로, 20개 생보사, 37개 상품이 판매중이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이 자유입출금제도를 적립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상품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오해해, 보험료 미납상태로 그대로 방치해 놓다가 매월 사업비 및 위험보험료가 공제(매월 납입보험료의 약 14.7%)돼 적립금이 줄어들거나 ‘0’(일명 ‘깡통계약’)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가입 권유 시 일시적으로 높은 수익률 또는 예상 수익률로 장기적으로 고 수익률을 예시 판매해 민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금소연 평가 결과에서도 직전 1년간 실효수익률(소비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은 업계평균 1.55%( 펀드수익률 1.7%)로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연평균 3.32%와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이율 3%에도 훨씬 못 미쳐, 투자형 상품으로서 부족했다.

가장 높은수익률은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파워리턴 VUL이 5.7%이고, ACE생명 LIFE PLAN VUL∥(적립형)이 -2.3%로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VUL은 소비자가 납입하는 보험료의 85.3%가 평균적으로 펀드에 투입 되고, 펀드에 투입되는 금액이 가장 많은 상품은 BNP파리바카디프 생보의 그랑프리 VUL (적립형, 2월 판매개시)이 93.2%로 가장 높고, 미래에셋의 어린이변액적립보험이 74.9%로 가장 낮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VUL은 사업비를 평균 12.3% 공제하고, AIA의 뉴 I INVEST VUL이 15.6%로 사업비를 가장 많이 공제하며, BNP파리바 카디프생보의 그랑프리VUL(적립형)이6.6%로 가장 적게 공제하고 있어, 상품에 따라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따라서 금소연측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이 노후대비 투자형 상품으로 설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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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연동형 상품보다는 유리하다면 가입초기에는 납입보험료를 적게 내고 추후에 추가납입방법을 활용하고, 연금으로 전환하라는 판매 화법을 많이 사용하나, 이러한 수익률로는 ‘노후자금’ 준비의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매우 미흡하고 단기 저축성 투자형 상품으로도 부족하다는 것.

또 보험기간 중 자유롭게 보험료를 납입하고, 인출이 자유로운 것으로만 알고 있으나, 보험료 미납시에도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는 공제돼 자칫하다가는 깡통계좌로 전락할 수 있고, 인출은 3년 이후부터 가능하고 적립금이 줄어들어 보장금액이 감소하고 인출시 수수료(0.2%수준)를 별도로 내야 하기 때문에 자유납입, 인출제도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보험상품은 보장이 주된 목적이므로,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이지만 투자형이나 저축형 목적으로만 변액보험 상품을 설계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자신이 가입한 상품의 펀드수익률이 낮은 경우 주식시장 등의 상황에 따라 유리한 펀드유형으로 갈아타는 펀드 관리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금소연 조연행 부회장은 “생보사들이 주로 투자형 상품으로 판매하는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수익률이 현재로서는 물가상승률과 정기예금에도 훨씬 못 미쳐 투자상품으로서 기능이 매우 미흡한 바, 소비자들은 투자형 금융상품으로서 VUL의 선택은 매우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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