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학회 "담뱃값 인상안에 적극 찬성"

박민욱 / 기사승인 : 2013-04-11 09: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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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그림 게재, 금연구역 확대 등 주장 최근 발의된 담뱃값 인상안에 대한 찬성 및 지지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한국학교보건학회는 최근 김재원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한 흡연 억제에 찬성한다는 논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의 가장 중요한 사망원인인 암, 심뇌혈관계질환 등 각종 만성병의 예방가능한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10명 중 1명 이상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4명 중 1명은 흡연 경험이 있으며 청소년 시기의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아동, 청소년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을 비롯한 흡연 억제를 위한 여러 노력에 전적으로 찬성하며, 모든 국회의원들의 참여와 정부의 노력 하에 조속히 입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외국 사례에서도 담뱃값 인상은 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입증된 바 있으며 소년 흡연 예방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담뱃값 인상뿐만 아니라 담뱃갑의 경고그림 게재, 포장 규격의 규제, 담배 상품의 진열 금지, 담배 광고의 전면 금지, 금연구역 확대 등 포괄적인 금연정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학교보건학회 측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은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상담과 담배 판매 단속 강화를 위한 감시 인력 충원으로 쓰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흡연 예방 홍보 및 교육 등 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한 사업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기타 건강증진사업에도 우선적으로 투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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