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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교총 "교사에게 변기물 준 학생, 인성 실종이 가져온 충격사건"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4-11 1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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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의 기본, 상호간의 존중과 신뢰 붕괴는 '교육붕괴'로 이어져"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최근 서울 강북지역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담임의 마실 물심부름에 최근 1년간 마실 물 대신 변기 물을 떠다 준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바 있다.


해당 교사는 학교에 병가를 내고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았으며 믿었던 제자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휴직한 상태다.

이와 같은 사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권추락의 실상을 극명하게 보여준 충격적 사건에 더해 공동체 생활의 기본인 ‘인성’이 실종되고 있는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학교는 학교폭력으로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이 잃어 가고 있고 서로 간에 폭언과 폭행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담임교사에게 변기 물을 마시게 하면서 웃는 아이들의 '엽기'와 '말세' 같은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총은 최근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과 이번 사안은 교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추락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 보다는 정부와 국민들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절실하게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미래사회는 지적능력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력, 정직과 책임, 도전과 자율 등 사회성, 감성, 도덕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학력과 지식이 아닌,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인재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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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교총은 새 정부의 교육공약이기도 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추상적 인성덕목을 구체화하고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실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학교교육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학교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교-가정-사회가 연계 협력한 교육공동책무성을 강화, 다양한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한국교총은 현재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을 통해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 사업(학교, 단체)과 언어순화 실천 운동(학교) 외 효실천 및 1일 밥상머리 대화 시간 갖기 운동(가정), 감사나눔 운동(사회) 등 다각적인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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