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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황사와 꽃가루 날리는 봄, ‘눈’을 보호하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11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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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발병 신호전달 동시 억제 물질 규명
가려움, 충혈, 눈물, 이물감 등 증상 나타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추운 겨울이 가고 꽃이 피어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하지만 봄철 꽃가루나 황사는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반갑지 않은 손님이기도 하다. 더욱이 작은 먼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 역시 안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에 따르면 봄철 꽃가루나 풀, 동물의 털, 진드기, 먼지 등과 같은 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가진 사람들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심하게 가렵고 충혈 되면서 눈물이 많이 나거나 끈끈한 흰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과 함께 이물감 등이 동반된다. 심한 경우 흰자위가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파악됐다면 가급적 이를 피해야 하며 냉찜질이나 깨끗한 찬 물에 눈을 대고 깜빡여주면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또 황사나 먼지 등에 의해서도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자극에 의한 결막염으로 인공누액으로 씻어 내거나 항생제, 소염제, 스테로이드제 등의 점안으로도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윤경철 교수는 “예방을 위해서는 황사가 심한 경우 외출을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 외출하는 경우 보호안경을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인공누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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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외출 후 눈이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증상이 더 악화할 수 있으며 안구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심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더욱 렌즈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고 착용 시 불편감이 있는 경우 즉시 착용을 중지하고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대기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눈물 부족에 의한 건성안도 쉽게 발생한다. 눈이 쉽게 뻑뻑해지거나 충혈 또는 두통을 유발하며 때론 시력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요즘 같은 봄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충분한 휴식과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윤경철 교수는 “장시간의 독서나 TV시청, 컴퓨터 작업 등의 근거리 작업 중에는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고 가끔씩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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