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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세청, 동서그룹 특별 세무조사 착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4-11 08: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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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집중 조사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국세청이 ㈜동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동서 사옥 사무실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였다.

동서그룹의 이번 세무조사는 박근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의 일환으로 불법 증여 의혹이 있는 대재산가에 대한 첫 번째 세무조사다.

국세청은 동서그룹 계열사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이익을 올린 것에 대한 것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2010~2011년 김상헌 동서그룹 회장과 장남 김종희 ㈜동서 상무 간의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과 계열사인 성제개발의 내부 거래 과정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최근 10년간 50%씩 지분을 가진 미국의 크래푸트푸드와 ㈜동서에 9800억원을 배당했다. 동서 지분을 70% 보유한 김 회장 일가의 배당금만 무려 3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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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개발의 매출은 감 상무가 지분을 증여 받은 2010년 전까지 6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2011년 177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계열사 매출비중이 90%대까지 올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았다.

한편, 국세청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 시행에 따른 불공정합병, 지분 차명관리, 위장계열사 설립을 통한 매출액 분산 등 조세회피 목적의 탈세 행위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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