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봄철 이상파랑 예측 기술 개발

박지혜 / 기사승인 : 2013-04-09 1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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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이상파랑 공동 대응 체계 마련 기상청은 매년 봄철에 갑자기 발생해 괴롭혀 왔던 이상파랑의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앞으로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이상파랑은 주로 3월부터 5월 사이에 저기압이 빠르게 진행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동하는 경로에 수심이 갑자기 얕아지는 지형이 나타나면 전파되는 에너지가 축적돼 파도가 커지고, 이는 갑작스런 사고의 원인이 된다.

최근에 서해상에서 관측된 자료를 분석해 이상파랑의 발생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과학적으로 증빙해 서해안의 이상파랑 예측정보를 생산하게 됐다.

서해 도서 최서단인 백령도, 격렬비열도, 흑산도에서의 1시간 동안 3hPa 이상의 기압변화가 발생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1~3시간 후에 이상파랑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를 바탕으로 해양경찰청과 부처 합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SMS 문자와 직통전화(핫라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이상파랑과 관련한 공공기관·해양 종사자·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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