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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4월이 무색한 날씨, 감기 걸리기 ‘딱’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10 1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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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하고 건조해…얇은 옷 여러 겹 입어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꽃피는 춘삼월도 지났건만 날씨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봄비까지 오락가락하면서 환절기 감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 3~4월에도 감기환자, 겨울과 비슷

요즘처럼 아침과 한낮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인 3~4월에는 감기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2011년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절기인 3~4월, 9~10월에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지만 일교차가 큰 3~4월에 진료 받은 환자수가 겨울철 환자수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급성 상기도 감염 연령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0~9세가 18.8%, 10~19세가 14.5%로 20세미만의 소아·청소년이 33.3%의 점유율을 보였다. 기타 연령대에서는 약 10~15% 내외로 비교적 고른 분포였다.

급성 상기도 감염이란 코, 목구멍, 기관지와 같은 상기도의 급성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이와 같은 질환은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세 등 감기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아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칭한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기가 쉽고 특히 3~4월에는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활성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호흡기에 자극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므로 이 부위의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이 용이하게 된다.

◇ 면역력 높이고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이처럼 환절기에는 꽃샘추위와 더불어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감기는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질환으로 신체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릴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 위생 관리를 청결히 하고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최고 예방법이다.

특히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코·입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봄철 채소와 신선한 과일, 수분을 많이 섭취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증강 시켜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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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봄철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추스르는 기간이고 활동양도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너무 얇거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온도에 맞게 입고 벗는 것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영양제나 보약을 먼저 찾기보다는 술과 담배를 절제하고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고른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건강관리 방법임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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