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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산 신약 '19개'… 조제액은 '먹구름'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3-04-09 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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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매출액 '쭉쭉' 상승중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19개의 국산 신약이 탄생했지만 대다수의 신약이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9호 신약인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정도 올 1, 2월 각 1억원의 조제액을 올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호 신약인 부광약품의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또한 2011년 109억원의 조제액에서 2012년은 75억원으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 1, 2월에는 각 4억원의 조제액을 올렸다. 9호 신약 유한양행의 항궤양제 '레바넥스'도 2011년 62억원에서 2012년 47억원으로 조제액이 감소됐다.

반면 2011년 3월 출시된 보령제약의 '카나브정'은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2011년 출시돼 80억원의 매출액이 2012년 203억원, 지난 1, 2월에는 20억원의 매출액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5~6억원 가량 상승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재 실장은 "미국, 유럽 등 200~300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에서도 신약 10개 중 손익분기점을 넘을 정도의 매출액을 올리는 의약품은 2개에 불과하다"라며 신약 성공 가능이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이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25년 동안 19개 의약품이 개발이 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라며 "아직은 국산 신약의 처방액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앞으로 국내 제약사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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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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