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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안정성 동맥경화반, 빛으로 진단·치료 신기술 개발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09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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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 ATVB 온라인판 게재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염증이 심한 불안정성 동맥경화반을 빛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9일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김동억 교수와 국립암센터 최용두 박사 연구팀은 염증성 대식세포(백혈구)만을 선택적으로 탐지해 불안정성 동맥경화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스마트 광의약품을 개발, 이를 이용해 동맥경화반의 염증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동물 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에 염증이 심해지면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고 혈전이 생기는데 이때 발생한 혈전에 의해서 혈관이 막히면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심한 동맥경화 부위는 쉽게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또는 시술 자체에 의한 치료 합병증도 높다. 따라서 염증이 심한 동맥경화반을 조기에 찾아내고 동시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경주되고 있다.

연구팀에서 개발한 염증세포 탐지형 광역학 진단·치료제는 백혈구가 분비한 염증성 단백분해효소의 작용에 의해서만 활성화돼 강한 형광 신호를 발생함으로써 염증이 심한 동맥경화반을 선별적으로 탐지해 낼 수 있게 해 주는 동시에 염증성 세포가 있는 부위에서만 반응성 산소를 생성함으로써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염증성 유해 물질을 분비하는 백혈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이 염증세포 탐지형 광역학 진단·치료제가 후속 연구를 통해 환자에 적용되면 파열 위험이 높은 불안정성 동맥경화반의 위치를 형광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불안정성 동맥경화반을 안정성 동맥경화반으로 전환시킬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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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동맥경화·혈관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ATVB(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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