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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1박2일 ‘포폴데이’ 벌인 의사 무더기 덜미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4-09 0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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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으로 프로포폴 투약해 ‘수면마취 전문병원’으로 불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연예인들의 불법투약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가 된 약물 ‘프로포폴’을 1박2일 동안 집중투약을 벌인 의사들이 무더기로 처벌됐다.


8일 서울중앙지검은 프로포폴을 투약해 막대한 수익을 취득하고 휴일을 이용해 1박 2일 동반 프로포폴을 집중투약한 일명‘포폴 데이’를 벌인 의사 및 간호조무사 총 19명을 일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흥종사자 등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병원으로 유치해 형식적인 시술만 하거나 아무런 시술 없이 무차별적으로 중복해서 프로포폴을 투약해 준 서울 강남 소재 의원급 병원 원장 3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의사 2명 간호조무사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또한 의사를 고용해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유치해 온 유흥종사자 등 중독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준 병원 운영자 1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의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으며 유흥종사자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의사 1명 및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온 유흥종사자 11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총 19명을 일괄 기소했다.

휴일을 이용한 1박 2일 프로포폴 집중투약 일명 ‘포폴 데이’를 벌인 의사들이 운영했던 병원은 노골적으로 프로포폴 중독자들을 유치해 무차별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 강남일대 유흥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수면마취 전문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병원 의사들은 평소 형식적인 시술과 함께 또는 아예 아무런 시술 없이 고객이 요구하는 대로 하루 평균 2~10회 가량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고 해당 병원들에서는 일과 후 또는 휴가철에 병원 문을 닫고 일반 환자들은 받지 않으면서 유흥종사자 등 프로포폴 중독자들만을 병원으로 불러 모아 심지어 1박2일 동안 계속하여 투약시킨 경우도 수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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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주거지에서 애인에게 불법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유흥종사자들과 대마 흡연한 의사도 있었고 프로포폴을 투약해주고 막대한 수익 취득한 의사, 프로포폴 중독자 유치를 담당하던 병원 실장이 나중에는 의사를 고용해 직접 병원을 운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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