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치료제 '아미오다론' 암 발병 위험 높여

박으뜸 / 기사승인 : 2013-04-08 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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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이라는 심박동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만 Veterans 종합병원 연구팀이 'CANCER'지에 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미오다론(amiodarone) 이라는 부정맥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중 하나가 암 특히 남성과 고용량 약물에 노출된 사람에서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미오다론은 부정맥 치료제로 1985년 사용 승인된 약물로 지방 용해성과 느리게 부냏하는 성질로 인해 장기간 처방시 다량으로 연부조직에 쌓일 수 있다.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미오다론이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대규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그 동안 없었던 바 641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기간중 총 280명에서 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남성 혹은 첫 1년 동안 고용량의 아미오다론을 매일 복용한 사람들이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가지 인자가 모두 동반될 경우에는 한 가지도 없을 경우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별, 연령, 질병 등의 인자를 보정한 결과 고용량의 아미오다론을 복용한 사람들이 저용량을 복용할 시 보다 암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아미오다론 관련 임상시험을 할 시 암 발병 위험에 대한 보고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의료진도 아미오다론 처방시 이 같은 암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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