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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30대 후반 이상 윤리적 소비, “경제적 이익보다 가치 우선”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08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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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경제적>사회적 순으로 가치 두고 있어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경기 침체와 함께 물가 인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30대 후반 이상은 경제적 이익 보다는 가치를 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는 지난 3개월 간 iCOOP생협 75개 지역조합의 3012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비생활에서 윤리적인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의식을 분석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리적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며,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16.8%,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26.2%,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이 28.7%,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이 27.1%로 나타났다.

학력을 살펴본 결과, 대학 졸업 이상이 77.6%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졸 이상은 9.9%, 고졸 이하는 12.4%였다. 400만원에서 600만원 사이의 소득층에 윤리적 소비자가 가장 많이 분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소득으로는 중산층에 속해 있는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자가 많으며, 연령대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윤리적 소비에 감정적, 경제적, 사회적인 순으로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1.8%는 ‘윤리적 소비를 할 때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79% 이상이 ‘물품가격이 상승해도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급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윤리적 소비자는 개인의 경제적 이익보다는 공동의 이익, 윤리적 소비자로써의 개인적인 가치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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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중시하는 만큼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지 또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70.5%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의 물품이라면 조금 비싸더라고 살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윤리적 생산품에 대한 구매의지는 물품별 금액 지불의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윤리적으로 생산된 장류에는 시중 유통가격의 127.9%, 신선식품과 수산물에는 117.5%, 쌀에는 110%의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냉장정육, 과일 및 채소, 냉동육, 화장품, 주방용품 등의 순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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