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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콘택트렌즈와 눈 건강의 관계, 과연?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4-09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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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청결함이 가장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시력이 떨어지는 것만큼 답답한 것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이 나쁘면 안경 혹은 콘택트렌즈를 끼는데 그중 젊은 여성들의 경우 미용적인 면을 생각해 컬러렌즈 등의 렌즈를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는 안경과 달리 눈동자에 직접적으로 닿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물질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만약 산소를 필요로 하는 각막에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렌즈를 장시간 착용한다면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좋은 반면 하드렌즈에 비해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

이때 합병증은 오랫동안 렌즈를 끼면 낄수록 또한 렌즈가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착용자의 전신적인 건강 상태 ▲착용자의 눈꺼풀의 상태 ▲눈물의 과부족 ▲렌즈 처방의 문제 ▲렌즈 착용전과 후의 눈의 변화 등에 따라서도 합병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희대병원 안과 진경현 교수는 “렌즈를 처음 착용하고자 한다면 안과에서 눈물의 분비정도, 눈의 염증정도, 눈꺼풀의 처짐정도, 렌즈의 도수나 모양 산출 등의 검사를 정확히 받아야 한다. 간혹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렌즈의 착용여부를 결정한 후에는 렌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렌즈를 끼기에 앞서 항상 렌즈에 이물이 있는지 찢어지거나 깨진 부분이 있는지 등 렌즈의 손상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렌즈를 사용 후 항상 소독된 식염수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깨끗한 렌즈보관 케이스에 보관한다. 간혹 침으로 적시거나 오염된 식염수, 수돗물로 씻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아칸트아메바성 각막염이라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눈 화장이 렌즈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렌즈착용 후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취침 시 반드시 렌즈를 빼야 한다.

진경현 교수는 “눈이 불편하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를 찾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이를 무시하고 넘어갈 경우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고 각막이 쉽게 까져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렌즈를 빼고 모든 증상이 소실됐다면 일단 렌즈착용에 의한 합병증일 수 있으니 증상이 없어졌다고 다시 렌즈를 끼는 것은 금물이다. 일단 안과에 방문해 눈의 염증유무, 렌즈의 상태 등을 살펴보고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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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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