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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성형수술 계약금 미반환 피해 급증, 소비자 주의
부위별 평균 성형수술 비용 양악수술 가장 높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3-04-06 08:47:03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성형수술 계약 취소 후 계약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해 51건이 접수된 데 이어 겨울방학 및 졸업철인 금년 1~2월중에만 총 1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형수술 계약금 미반환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11년 22건, 2012년 51건으로 증가했고 2013년 1,2월에만 16건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약은 당사자 간의 고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위임계약으로서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고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수술예정일 1일전까지 취소시기에 따라 계약금의 20~90%를 반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예약금은 환급되지 않는다’고 기재한 예약증을 교부했고 상담과 수술준비 등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유로 계약금을 전혀 환불해주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성형수술을 할 때는 당일 예약시 할인 등에 현혹되어 섣불리 계약하지 말고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할 것이며 반드시 계약내용 등을 꼼꼼히 기재한 계약서를 교부받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수술 취소 의사통지는 되도록 빨리하고 취소시점에 대한 다툼을 없애기 위해서는 가급적 내용증명우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성형부위별 평균 수술비용도 공개했는데 ▲양악 1114만원 ▲안면윤곽 625만원 ▲유방 585만원 ▲코 294만원 ▲눈 199만원 ▲얼굴지방이식 197만원 순으로 양악 수술의 비용이 가장 커 비용적으로 큰 손해를 끼칠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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